어디까지 가족인거예요??드라마가족영화<대가족>

영화<대가족> 포스터

1.영화 정보

2024년 12월 11일 개봉한 한국 영화. 가족의 소중함과 복잡한 관계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 영화 <대가족>입니다. 양우석 감독은 <변호인>, <강철비>등으로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였는데, 이번 영화<대가족>에서는 색다른 연출과 인간미 넘치는 유머로 만든 첫 일상물입니다. 영화의 장르는 가족, 드라마, 코미디이며, 출연진은 김윤석, 이승기, 김성령, 강한나, 박수영, 김시우, 윤채나 등이 출연합니다. 상영시간은 107분(1시간46분33초)며, 상영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 입니다.

 

2줄거리

 자수성가 맛집의 근본, SNS없던 시절부터 줄서 먹던 노포 맛집 평만옥의 사장 무옥(김윤석)은 대를 이을 줄 알았던 외아들 문석이 승려가 되어 출가한 이후 근심이 깊어 간다. 자신의 대에서 끊겨버릴 예정인 가문을 걱정 하던 가운데 어느 날, 평만옥에 문석이 자신의 아빠라며 방문한 어린 손님들! 끊길 줄 알았던 가문의 대를 잇게 생긴 무옥은 난생 처음 맛보는 행복을 느끼고 문석은 승려가 되기 이전에 괴거를 되짚다 그만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문석은 출가하기 이전 여러 차례에 걸쳐 정자를 기중한 적이 있었고, 그 정자로 혈연적인 손자와 손녀가 태어난 것이었다. 민국, 민선 남매는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부모를 모두 잃었는데, 유일한 친척이었던 숙부는 자신과 혈연이 없는 남매의 양육을 거부하며 조카들을 고아원에 맡겼다. 혈연 관계를 증명해야만 남매를 고마원에서 데려올 수 있는 상황이다. 민국과 민선의 머리카락을 뽑아 친자확인을 의뢰한 무옥은 청천병력의 소식을 접하게 된다. 남매가 자신의 손주가 아니라는 것이다. 알고보니 문석은 10번 가량을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서 자신을 대신 정자 기증을 의뢰했고, 남매는 바로 명목적으로만 문석의 정자로 등록된 다른 남자의 자식이 었다는 것이다. 과연 남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3.출연진

김윤석-함무옥 역: 38년 째 만두 맛집 '평만옥'을 운영하는 주인공. 평생을 바쳐 가업을 이어온 무옥은 자신의 아들이 승려가 되면서 대가 끊길 위기에 처한다.

이승기-함문석 역: 무옥의 아들. 승려가 되어 가업을 잇지 않고 출가한 인물이다. 

김성령-방정화 역: 평만옥 총지배인. 평만옥을 들러싼 이야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

강한나-한가연 역: 문석의 전 여친.문석과 얽힌 인물. 

박수영-인행스님 역: 무애스님의 시봉. 속세에선 형사였다.가족 이야기에 등장하는 또 다른 인물.

김시우-홍민국 역: 문석의 아들이라고 찾아온 아이

윤채나-홍민선 역: 문석의 딸이라고 찾아온 아이.

 

4.대가족 영화의 촬영지

백양사- 전남 장성군 북하면 위치한 영화 속 등장하는 사찰 장면들 중 하나인 백양사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쏟아지는 밤하늘과 풍경은 CG와 비교할 수 없는 생동감을 담아냈다. 가을 단풍을 가장 늦게 보낸다.

언양성당-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보육원 장면 촬영지인 언양성당은고딕 양식의 건물로 한국의 보편적인 건물과 달라 다른 세계에 온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수종사-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사계절 내내 장관을 이루는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사찰로 영화 속 장면에서도 해당 사찰은 그림 같은 경치를 보여준다.

평만옥 만두가게- '함무옥'이 운영하는 만두가게는 일반 식당이 아닌 서울시내 전통근대식 가옥을 영화 촬영세트화 시킨것이다.

 

5.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가족의 의미

"가족을 만들기 힘들어진 세대다. 가족의 형태가 축소 되고 변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는데, 진짜 가족은 누가 따을 사도 배가 아프지 않고 연대, 공감, 응원을 해주는 관계다. 함무옥에게 가족은 피다. 50년 전에 벌어졌던 일이 현재 아이에게 생긴다. 이 아이들을 응원하고 지지, 공감하면서 가족이 된다. 그래서 함무옥이 그토록 중요하게 생각한 제사에 엄청나게 많은 자식이 온다. 피가 안 섞었지만, 공감과 추억을 한다. 가족을 만들라고 강요하는 것 아니고, 이 영화를 통해 가족에 대한 생각을 하면 좋겠다." 양우석 감독의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기족의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