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선영-권유리-이설, 3월12일 개봉예정인 영화<침범>

영화<침범> 포스터

1. 영화정보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기소유)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되고 있는 영은(곽선영)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 영화입니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2025년 3월 12일 개봉 예정인 대한민국 영화이다. 감독은 김여정, 이정찬 감독이며, 출연진은 곽선영, 권유리, 이설, 기소유 등이 출연합니다. 장르는 스릴러이며, 상영시간은 112분(1시간52분18초), 상영등급은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제29회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오늘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도 되었습니다.

 

2.출연진(등장인물)

 

곽선영-이영은 역: 수영 강사로 일하며 홀로 딸을 키운다. 자신의 딸 소현이 보통의 아이들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며 평범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딸의 비밀을 숨기려 애쓰는 인물.

권유리-김민 역: 고독사 현장 처리 엄무를 담당하는 특수청소업체 직원. 과거의 대한 기억이 없어 마음의 문을 닫은 채 살아가는 인물.

이설-박해영 역: 고독사 현장 처리팀에서 근무하는 신입사원. 싹싹해 보이지만, 문득 선을 넘는 행동으로 주변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인물

기소유-김소현 역: 영은의 딸. 평소의 시크하지만, 필요에 따라 웃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방법을 아는 아이.

 

3. 줄거리

"나랑 엄마는 못 가겠네요. 천국에" 기이한 행동을 하는 7살 딸 소현(기소유)을 홀로 책임져야 하는 싱글맘 영은(곽선영). 소현의 위태로운 행동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영은의 평범안 삶은 망가져 가고, 소현은 점점 더 통제할 수 없는 방향으로 치닫는다. "어릴 적 기억이 없어. 그래서 사람을 잘 못믿어" 20년 후,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잃고 특수 청소 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민(권유리). 어느 날 그의 앞에 해맑은 얼굴의 침입자 해영(이설)이 나타난다. 자신이 쌓아온 일상의 틈을 아무렇지 않게 비집고 들어오는 해영에게 민은 묘한 불안감을 느끼는데 네가 선을 넘은 순간, 균열은 시작되었다.

 

4.'침범'의 두감독

 

'침범'은 김여정 감독과 이정찬 감독이 쓴 각자의 시나리오에서 출발했다. 두 감독은 각자의 시나리오에 대해 아이디어를 나누던 중, 각 작품 속 캐릭터들이 비슷한 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두 시나리오를 합쳐 보면 어떨까'라는 의견이 이 영화의 시작이 된 것이다. 두 감독은 '침범'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모성과 인간성에 대해 말하고자 했다. 1부 엄마 영은과 딸 소현의 이야기. 20년이 지난 후인 2부 민과 해영의 이야기로 파트가 나뉘어 더 풍부한 결들을 보여 줄 수 있게 되었다. 누군가로부터 삶을 침범 당하고, 일상이 파괴된다는, 현실에서도 충분히 일어난 법한 설정은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네 명의 인물들이 어떻게 얽히고설키지 궁금증과 함께 쫄깃한 서스펜스를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 덕분에 영화는 미스터리부터 심리 스릴러, 추리까지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복합적인 재미를 선사하며 관객 들을 몰입시키기에 충분하다. 

 

5.관전 포인트

 

영화를 볼때 1부,2부로 나누어지는데 두 파트에 포인트와 해석이 다르다. 김여정 감독은 1부는 "인물들은 모성이라는 범주 안에 놓여 있으며, 모성을 끊임없이 시험당한다. 그 모성이 본능인지, 강요된 것인지"에 대한 해석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과, 이정찬 감독의 2부는 "'침범'은 여성 캐릭터가 주축이 되어 끌고 가는 스릴러로, 다른 시선과 이야기 방식으로 흥미롭게 관람할수 있는 영화라고 말하였다".또한. 곽선영, 권유리, 이설, 기소유라는 배우들의 색다른 조합이 보여주는 신선한 케미와 강렬한 시너지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의 변신은 놓칠 수 없는게 관전 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