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영화정보
'파란'은 가해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이 예상치 못한 동행을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파란'은 한국영화 최초로 클레이 사격을 소재로 삼아, 연좌제와 장기이식에 대한 도덕적 질문을 던진다. 제 24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 초청작으로, 범죄자의 주변인이 겪는 심리적 긴장감과 최책감, 고통에 대한 색다른 접근을 감각적인 연출로 그려내 호평이 이끌려 영화제 최다 현장 관객을 불러 모은 화제작이다. 영화의 제목인 '파란' 안에는 두 인물의 인생을 요동치게 만든 커다란 사건을 뜻하는 파란(波瀾)의 의미와 그 역경을 딛고 운명을 개척한다는 파란(破卵)의 의미로써 새로운 시작이라는 희망을 담았다. 이 영화는 2025년 04월09일에 개봉한다. 감독은 강동인 감독이며, 출연진은 이수혁, 하윤경,권다함, 김현 등 출연한다.
2.줄거리
"너를 만나, 살고 싶다." 폐섬유증으로 죽어가던 국가대포 사격선수 윤태화(이수혁)는 폐이식 수술을 받고 살아난다. 뺑소니 사고를 내고 시체를 유기한 살인자, 바로 아버지의 폐를 이식 받고서, 죽기보다 더한 죄책감에 사고 피해자의 딸 권미지(하윤경)를 찾아 나선 태화는 우연히, 금은방에서 미지가 자기 결혼예물을 훔치는 것을 보게 되고 그걸 눈감는 것으로 속죄하려 한다. 하지만 뜻밖에도 미지가 그날의 진실을 밝히며, 대신에 자기 엄마를 같이 찾으러 가자는 제안을 하는데, 뒤바뀐 가해자의 아들, 피해자의 딸. 어긋난 운명에 총구를 겨눈다!
3.메인 예고편
공개된 영화 '파란'의 메인 예고편은 긴장감 고조시키는 음악과 함께 이수혁이 연기하는 클레이 사격 선수 태화가 죄를 지은 아버지의 폐를 이삭 받았다는 죄책감에 피해자의 딸을 찾는 긴박한 순간들로 눈길을 끈다. 우현히 범죄행각을 벌이던 피해자의 딸 미지(하윤경)를 발견하고 자신이 가해자의 아들임을 고백한다. "넌 어떤 사람인데? 믿을만한 사람이야?"라는 대사와 함께 총구를 겨누는 미지의 모습은 이들이 어떤 인연으로 얽혀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미지의 대사가 극의 분위기를 암시한다.
4.출연진(등장인물)
이수혁은 극 중 죄를 지운 아버지의 폐를 이식받아 고통받는국가대표 클레이 사격 선수 태화 역을 맡아 폴넓은 감정 연기로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하윤경은 홀로 하루하루를 불안하게 보내며 범죄행각을 벌이며 방황하면서 상처를 숨긴 채 피해자로 살아가는 미지 역으로 등장한다. 특히 이수혁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입중된 폭넓은 감정 연기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며, 하윤경은 강렬한 존재감으로 각기 다른 내면의 갈등을 드러낸다. 뻉소니 가해자 아들과 피해자 딸로 분한 두 배우는 어긋났던 운명을 뒤바꾸고자 분투하는 여정에 동행을 하게 되는데, 각자 총을 들고 있는 모습 속에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인물들 상황과, 눈빛이 감성을 예고한다.
5.강동인 감독의 영화
연출을 맡은 강동인 감독은 단편영화 '굿타임'으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주목받은 바 있다. '굿타임'은 퀵서비스 라이더 형도가 금전수를 배송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일상 속 우연과 인간 내면의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굿타임'은 퀵서비스 라이더의 일상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 내면의 갈등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강동인 감독의 인물 심리에 대한 섬세한 연출력이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다. '파란'은 그러한 연출적 색채가 이어지는 장편 데뷔작으로, 피해자와 가해자 가족이라는 민감한 소재를 감성적으로 풀어내며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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