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가생활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강예원-한채아 주연

by 경프로 2025. 4. 6.
반응형

영화<비정규직 특수요원> 포스터

1. 영화정보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2017년 개봉한 영화로 김덕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강예원과 한채아, 그리고 남궁민, 조재윤, 김민교, 동현배 등 출연한다. 영화는 보이스피싱 일망타진을 위한 국가안보국 댓글요원 '장영실'과 경찰청 미친X '나정안'의 불편하고 수상한 합동수사를 그린 언더커버 첩보 코미디 영화이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완성되지 않은 상태로 해외 세일즈 마켓에서 독특한 소재와 독보적인 코믹 캐릭터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관심을 높였다.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네이 등 전세계 5개국에 시나리오만으로 세일즈를 성공시켰다.

 

2. 출연진(등장인물)

강예원-장영실 역: 본 작품 메인 여주인공. 국가안보국 정보분석팀 소속의 댓글알바로 약 1년 동안 비정규직으로 일하다 정리해고당한다. 이후 박근식에게 임무를 전달받는다.

한채아-나정안 역: 본 작품 서브 여주인공.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소속 형사.

조재윤-박근식 역: 국가안보국 정보분석팀 차장으로 댓글 알바들을 관리한다. 영실에게 정규직 취업을 대가로 국가안보국을 털어간 보이스피싱 조직에 잠입수사를 지시한다.

김민교-양 실장 역: 본 작품 메인 빌런이며, 페이크 최종 보스. 보이스피싱 조직 '대흥'의 실장.

남궁민-최민석 역: 본 작품 진 최종 보스. 보이스피싱 조직의 헤드이자 대흥의 사장으로, 대흥 회장의 양아들이라는 소문이 있다.

 

3. 시놉시스

국가안보국, 외교부, 국방부, 법무부까지! 대한민국 최고기관들이 보이스피싱에 탈탈 털렸다. 만년알바인생 '장영실'(강예원)은 35살의 나이에 국가안보국 댓글요원으로 임시 취업하지만 그마저도 정리해고 1순위에 놓인다. 그러던 중 국가안보국 예산이 보이스피싱에 털리는 사건이 발생하고 자신의 실수로 벌어진 사건을 조심스레 은폐시키고 싶던 박차장(조재윤)은 비밀리에 영실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잠입시킨다. 그러나 그 곳에서 이미 사건 해결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경찰청 미친X 형사 '나정안'(한채아)이 잠복근무중인데, 직장사수 VS 임무완수 날아간 국가예산을 환수하기 위한 불편하고 수상한 합동수사가 시작된다.

 

4. 평가

국정원과 경찰을 어설프게 풍자하는 작품으로 질 낮은 포스터와 예고편으로 개봉 전부터 망작 기운이 풍기더니 개봉 직후 쏟아진 평가는 혹평을 넘선 악평이다. 전체적으로 영화의 퀄리티가 심각하게 부실하다. 영화의 주 무대가 보이스피싱 범죄 소탕인데 처음 주인공들이 보이스 피싱 조직에 잠입할 때는 면접을 보거나 도심 한복판에 위장 근무하게 된다. 보통 범죄 조직들이 평범한 회사로 위장하고 그 이면에 추악한 범죄 현장 모습을 연출하는데 당연한 건데 이 영화에는 그모습을 안 보여주니 굉장히 아쉬운 따름이다. 평론가들의 평도 굉장히 나쁘다. 박평식이 별 한 개반을 주는 영화가 드물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얼마나 최악의 영화인지 보여준다. 황진미는 영화에 대해 '보기 드문 여성 버디물'이라고 평가해 욕을 많이 얻어먹었다.

 

5. 영화의 설정

영화 제작진은 사회적 이슈를 코미디적인 상상력으로 풀어낸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이 '비정규직', '청년실업', '고용불안'과 같은 사회적 문제와 '정부 고위층의 비리', '보이스피싱'과 같은 사회 범죄들을 통쾌하게 뒤집어 놓은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속 합동사사의 발단으로 등장하는 '보이스피싱'은 이제 그 전화를 받아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현실에 가장 깊숙이 파고 든 범죄이다. 금융상품제안, 대출, 취업합격 사기 등 범죄수범은 나날이 진화하여 연간 피해액 규모만 2,000억 원 이상에 달한다. 영화는 이러한 보이스피싱이 일반인을 넘어 외교부, 국방부, 법무부 등 최고 엘리트가 모여 있는 대한민국의 주요 기관들까지 털었다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