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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생활

하정우&김남길 호흡 2월5일 개봉작 <브로큰>

by 경프로 2025.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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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로큰' 포스터

                             

 

1.영화 개요

동생이 죽어버린 그 밤의 시작과 끝을 추적하다.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이야기이다.2025년 2월 5일에 개봉한 한국영화이며,상영 시간은 99분(1시간 39분 21초),장르는 범죄,느와르,드라마,미스터리,스릴러,액션,하드보일드이다.브로큰 영화의 감독은 시나리오 작가이며 영화 감독인 김진황 감독이며, 출연진은 하정우,김남길,유다인,정만식,임성재 등이 있습니다.

 

2.등장인물

●하정우-배민태 역: 조폭출신의 건설 현장 노동자 역으로 잘나가던 조폭 출신이었으나 동생을 대신해 감옥에 다녀온 뒤, 조폭 생활을 청산하고 건설 현장 노동자로 평범한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어느 날 동생인 석태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동생이 죽던 밤의 진실을 쫓는다.

● 김남길-강호령 역: 베스트 셀러 작가 역으로, 베스트셀러 소설 '야행'의 저자. 본래 무명작가였으나 문화센터에서 수업을 듣는 문영이 들려준 이야기를 토대로 한 소설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 어느 날 경찰이 찾아와 석태가 자신의 소설 속 내용처럼 사망하게 된 것을 알게 되고, 소설과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사라진 문영을 찾아 나선다.

● 유다인-차문영 역: 석태의 아내 역으로, 오슬로 누래타운 사장, 석태와 함께 살며 창모파가 관리하는 노래 주점에서 일하고 있다. 문학 특강에서 만난 소설가 호령에게 석태로 인해 불행해진 자신의 삶에 대해 털어놓는다. 석태가 죽자 흔적도 없이 숨어버리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팔사적으로 모두에게서 도망친다.

● 정만식-석창모 역: 창모파 보스 역으로, 춘천 조직폭력배 창모파 두목. 과거 민태가 몸담았던 폭력 조직의 보스.조직의 에이스였던 민태의 부탁에 동생 석태까지 조직원으로 거뒀지만, 계속해서 사고만 치는 석태가 성가시다. 동생 찾기에 혈안이 된 민태를 상대하게 된 그는 흔들리는 조직을 지키기 위해 민태와 날카롭게 대치한다.

 

3.개봉 후 평가

시사회를 통해 영화가 공개된 후, 김남길의 분량이 생각보다 적다는 반을과 함께 극 중 호령이 벌이는 일련의 행동이 납득되지 않는다는 평이 있다.하정우 인터뷰에서 "시나리오에서는 호령 이야기가 더 탄탄하게 잘 붙어있다. 25~30분가량 편집되다 보니깐 결과적으로 구조 자체가 소설을 둘러싼 스릴러가 못미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창고 영화인 것을 감안해도 연출 차제가 너무나 올드한 면모가 있어 다소 황당무계할 정도로 맥이 빠지는 대사와 전개가 지속되며, 하정우와 김남길 두 주연의 열연 외에는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들다는 평가도 있다.

 

4.영화에 주 무기를 파이프를 선정한 이유

포스터에도 나와있듯이 극 중 배민태가 주로 들고 다니는 무기는 파이프이다. 김진황 감독이 파이프를 주요 액션 소품으로 선정한 이유는 대학 시절 단편영화 제작비를 마련하기 위해 배관설비 현장 일을 했었는데 추운 날씨 때문인지 파이프가 굉장히 차감고 날이 서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 파이프로 맞으면 매우 고통스럽겠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 경험을 토대로 민태를 건설노동자로 설정해 자신이 경험했던 배관설비 일을 맡겨보자고 생각했고, 기역(ㄱ)자형 파이프가 주무기가 됐다고 한다.

 

5.영화제목이 "브로큰"

초기 제목은 '야행'이었으나. 김진황 감독이 조금 더 직관적이고 주인공 배민태의 감정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제목을 원해 이후 개봉일이 확정되면서 '브로큰'으로 변경되었다. 하정우는 제작 보고회에서 브로큰 영화제목에 대해 "조직 생활을 하다가 손을 씩고 새 출발 하려던 주인공이 동생의 죽을 마주하고 원래 계획했던 것을 부수고 다시 일을 저지르게 된다".그런 의미에서 영어로  '부러졌다', '부서졌다'라는 의미를 가진 뜻이 '브로큰'이 제목이 된거 같다'고 설명했다.